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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문화
  • 입력 2023.08.11 13:58

(주)아트부산, 첫 투자유치 성공으로 아트 시장 선도력 강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국내 주요 아트페어 '아트부산'의 주최사인 (주)아트부산이 기업의 첫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경기침체로 둘러싸인 상황에서도 미술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함께 아트부산 브랜드의 높은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김서준 해시드 대표, 유영석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 등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 창업자와 유명 투자자들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무신사와 씨티알 같은 국내 대표 패션스토어와 글로벌 모빌리티 그룹도 이번 투자유치에 동참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주)아트부산은 기존 아트페어 사업을 서울과 글로벌로 확장하고, 국내와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전략적 제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2011년 설립된 (주)아트부산은 부산을 문화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2012년 첫 아트페어 '아트쇼부산'을 개최한 뒤, 국내 아트페어의 선두주자로 성장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5월 제12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성장을 이어나갔다. (주)아트부산은 해외 화랑들을 국내시장으로 유치하고, 매년 문화 예술 축제를 통해 국내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아트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노력해왔다.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는 "부산에서 출발한 (주)아트부산이 국내 미술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며 미술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도 "아트부산의 성장 스토리에 공감하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아트 브랜드로의 성장에 함께 기여하고 싶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아트부산의 정석호 이사는 "이번 투자유치로 (주)아트부산의 브랜드 가치와 기여도가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아트부산은 글로벌 아트 시장에서 더욱 활약하여 국내 미술시장의 건강한 확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트부산은 첫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프리미엄 디자인&아트 페어 '디파인 서울' 제1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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