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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4.10.16 18:02

이병헌 커피 광고, 정우성으로 교체… '단순히 재계약 안 해서?'

▲ 이병헌이 출연했던 커피 광고의 모델이 정우성으로 교체됐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배우 이병헌이 출연하던 커피 광고가 중단되고, 광고 모델이 정우성으로 교체됐다.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관계자는 최근 "네스카페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로 정우성을 발탁했다"며 "오는 18일부터 TV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병헌 사건 이후 부정적 여론 때문이라는 시각에 대해 네스카페 측은 "이병헌의 광고가 예상보다 빨리 중단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네스카페의 계약 종료 시점이었고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다. 모델 교체는 이전부터 논의해왔던 것이며 시기가 맞아 떨어진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네스카페는 또한, 정우성의 모던하고 세련된 매력이 네스카페의 오랜 장인정신과 브랜드 헤리티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오는 18일부터 방영 예정인 '네스카페 수프리모 골드락' 광고는 정우성의 감성연기와 '절정의 맛과 향의 시작'이라는 광고카피가 어우러져 커피 알갱이 한 알마다 미세하게 갈아낸 원두가루를 담아 얼리는 골드락 기술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이병헌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을 요구한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여러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이병헌의 광고 퇴출 서명 운동이 벌어지는 등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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