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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10.16 16:44

'레드카펫' 고준희, "윤계상 출연이 출연하게 된 계기"

▲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고준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레드카펫'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시사회 직후 이어진 기자간담회 자리에는 박범수 감독과 배우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이 참석했다.

'레드카펫'에서 왕년의 아역배우에서 톱스타로 복귀한 정은수 역을 맡은 배우 고준희는 실제 자신의 모습과 영화 속 '은수'의 모습과의 비교에 대해 "저와 은수랑 닮은 점은 발랄하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은수와 실제 모습의 싱크로율에 대한 질문에 "은수처럼 애교가 많지는 않은 것 같고, 싱크로율은.."이라며 윤계상을 바라봤고 윤계상은 "싱크로율 100%입니다"라며 "귀엽고, 솔직하고, 예쁘고"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고준희가 "은수랑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고 센스있는 말을 덧붙였다.

고준희는 '레드카펫'에 함께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도 재미있었고, 박범수 감독님의 이야기가 들어간 것도 흥미로웠다"며 "특히 윤계상 오빠와 다시 작품을 하고 싶어서 오빠가 먼저 캐스팅 된 것을 보고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오정세 오빠, 조달환 오빠도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특히 고준희는 사회자로부터 "자신이 뽑는 매력포인트 3가지"에 대한 질문에 "다리?"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영화 '레드카펫'은 19금계의 흥행 불패 신화를 새로 쓰고 있는 영화 제작사 '꼴'사단을 배경으로 순정마초, 섹드립 황제, 감성변태, 엘리트 음란마귀까지 다양한 캐릭터가 총출동해 19금 영화판의 모든 것을 선보일 에로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23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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