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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4.10.16 16:13

이지연 "이병헌이 성관계 요구" 주장에 이병헌 "일방적 주장"

▲ 이병헌이 이지연의 "이병헌이 성관계 요구" 주장에 "일방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이병헌(44) 협박녀 글램 다희(20)와 모델 이지연(24)의 첫 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이병헌이 이지연의 "성관계 요구"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병헌이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이지연의 주장에 대해 "피의자들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일 뿐 대응 가치를 못 느끼고 있다"며 "내부에서 입장을 정리 중이다.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공동 공갈 미수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글램의 김다희와 이씨 2명에 관한 1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지연 측은 이병헌이 깊은 관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실제 이병헌이 이지연 측에 먼저 연락을 취했다"면서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 상황을 연출한 것이 아니고, 그전에도 충분히 진한 스킨십이 있었던 관계"라고 주장했다.

한편,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달 이병헌의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했다. 이에 이병헌이 협박 혐의로 이들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16일 이들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됐다. 2차 공판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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