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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3.07.27 10:05

뮤지컬 ‘벤허’, 작품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 공개

 뮤지컬 ‘벤허’ 캐릭터 포스터 이미지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벤허’ 캐릭터 포스터 이미지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벤허'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작품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은태, 신성록, 규현,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윤공주, 이정화, 최지혜, 이정열, 홍경수, 한지연, 류수화, 장혜린, 문은수의 모습은 사진 한 장만으로도 작품의 드라마를 오롯이 그려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벤허'의 캐릭터 포스터는 극 중 캐릭터와 멋진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모습과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미리 엿볼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다.

먼저 '벤허' 역의 박은태, 신성록, 규현은 치열하게 매 순간을 살아냈던 벤허를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생생히 담아냈다. 

초연과 재연에 '벤허' 역으로 출연하며 매혹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한 벤허를 표현해 냈던 박은태는 흡입력 넘치는 섬세한 눈빛을 통해 이번 시즌 더욱 견고해진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매 무대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는 신성록은 날카로운 칼에 얼굴을 맞대며 특유의 카리스마가 담긴 포즈와 시선을 통해 새로운 '벤허'를 그려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규현은 찬란한 빛이 내리쬐는 전차 경기장을 배경으로 고독한 뒷모습을 보여주며 한 순간에 벼랑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운명의 '벤허'의 고뇌를 표현해냈다.

'메셀라' 역의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는 전쟁터에 선 로마 장군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전했다. 

이지훈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거친 눈빛을 드러내며 로마의 제국주의에 심취해 있는 '메셀라'의 본능적인 모습에 주목했다. 박민성은 초연과 재연에 연이어 출연하며 '메셀라'를 선보여 온 만큼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존재감으로 더욱 깊어진 캐릭터와 작품을 예고했다. 서경수는 전투에 온전히 집중한 듯한 눈빛으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 그가 펼쳐낼 새로운 캐릭터를 향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에스더' 역의 윤공주, 이정화, 최지혜는 섬세한 감정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은다. 

윤공주는 걱정스러운 표정과 눈빛으로 '에스더'의 서사에 기대감을 더하며 탄성을 자아낸다. 이정화는 청순한 미소와 순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려 깊고 현명한 에스더의 면모를 그려내는데 이어, 최지혜는 정면을 응시하며 고혹적인 카리스마를 나타낸 동시에 강인한 '에스더'를 섬세하게 표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퀀터스' 역의 이정열과 홍경수는 작품과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으로 존재감을 뽐낸다. 

이정열은 인자한 미소와 품으로 '벤허'의 모든 것을 품어주는 '퀸터스'를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홍경수는 특유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깊은 내면을 담아 캐릭터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이어 한지연과 류수화는 각각 '미리암'의 섬세하고 굳은 의지를 농밀하게 담아내며 작품의 매력을 풍부하게 표현해냈다. 

마지막으로 '티르자' 역의 장혜린과 문은수는 순수하고 따스한 매력을 정밀하게 완성시키며 작품에 이미 몰입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뮤지컬 '벤허'는 오는 9월 2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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