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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3.07.26 09:28

뮤지컬 '멤피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개막

2023 뮤지컬 '멤피스' 공연 사진 (쇼노트 제공)
2023 뮤지컬 '멤피스' 공연 사진 (쇼노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멤피스'가 지난 7월 20일(금)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개막했다.

뮤지컬 '멤피스'는 차별과 갈등이 만연했던 1950년대 미국 남부 도시 멤피스를 배경으로, 흑인 음악에서 태동한 로큰롤을 전파한 백인 DJ 휴이와 뛰어난 재능을 가진 흑인 가수 펠리샤의 꿈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모두의 기대와 관심 속에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멤피스'는 객석에 들어서자마자 1950년대 멤피스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무대로 관객들을 반긴다. 여기에 첫 넘버인 ‘Underground (언더그라운드)’를 시작으로 멋진노래와 파워풀한 안무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무대 위 배우들은 첫 공연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히 작품에 녹아들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첫 공연부터 전석 기립을 이끌어냈다. 휴이 역의 박강현, 고은성, 이창섭 배우는 익살맞으면서도 뚝심 있는 휴이의 모습과 함께 마음을 울리는 노래로 감동을 선사했다. 펠리샤 역의 정선아, 유리아, 손승연 배우는 보기만 해도 전율이 일게 하는 고난도의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어 델레이 역의 최민철, 심재현 배우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소울풀한 넘버로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켰으며, 글래디스 역의 최정원, 류수화 배우는 관록의 연기와 무대 장악력으로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작품을 본 관객들은 “뮤지컬이란 장르에서 기대했던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작품입니다. 보고 듣는 재미가 확실히 있으면서 전하려는 메시지도 결코 가볍지 않아 좋았고, 넘버도 아주 좋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눈과 귀가 호강하고 온 공연!”,“처음부터 끝까지 무대와 객석이 분리되지 않고 함께 호흡하는 느낌! 라디오 공개방송, 콘서트, 뮤지컬 3가지를 보고 나온듯한 벅찬 즐거움!”, “오늘 공연을 보고 너무 재밌어서 다른 날도 추가로 예매했어요. 앞으로 1000000번 정도만 더 보고 싶은 뮤지컬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생동감! 무대 세트, 조명, 노래, 춤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았던 뮤지컬!!!!”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뮤지컬 '멤피스'는 10월 22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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