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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3.07.25 09:45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월드 프리미어 프로덕션 1차 캐스팅 공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오디컴퍼니 제공)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오디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글로벌 창작 신작 '위대한 개츠비'의 월드 프리미어 프로덕션의 1차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세계적인 명성의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소설을 원작으로 광란의 1920년대, 백만장자가 된 ‘제이 개츠비’가 젊은 시절 뜨겁게 사랑한 ‘데이지 뷰캐넌’을 향한 집요한 사랑으로 인해 비극적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꿈과 사랑, 욕망이 가득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그 시대의 재즈와 팝이 가미된 음악이 더해진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위대한 개츠비’는 역대 가장 인기 있는 소설 중 하나로서 1925년 출간 이후 전 세계 3,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21세기에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역작인만큼 뮤지컬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수수께끼로 가득한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 역에는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제레미 조던(Jeremy Jordan)이 출연한다. 제레미 조던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토니’, <보니 앤 클라이드> ‘클라이드 배로우’, <뉴시즈> ‘잭 켈리’ 등으로 활약한 베테랑 배우로 2012년 토니 어워즈(Tony Awards) 남우주연상(뉴시즈-잭 켈리)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매년 브로드웨이/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인정받은 배우에게 수여되는 시어터 월드 어워드(Theatre World Award)의 수상자(보니 앤 클라이드-클라이드 배로우)이기도하다. 또한 미국 NBC 인기 뮤지컬 드라마 <Smash>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어서 개츠비의 첫사랑 ‘데이지 뷰캐넌’ 역에는 2014년 웨스트엔드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킴’ 역으로 데뷔하며 주목받은 에바 노블자다(Eva Noblezada)가 캐스팅되었다. 에바 노블자다는 <미스사이공> ‘킴’ 역으로 2017년 토니 어워즈(Tony Awards)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이후 2019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하데스타운> ‘에우리디케’ 역을 맡으며 또 한 번 토니 어워즈(Tony Awards)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최고의 뮤지컬 넘버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이다.

신춘수 프로듀서가 작품 기획부터 개발, 제작을 총괄, 주도하여 리드 프로듀서로서 또 한 번 선보이는 '위대한 개츠비'는 케이트 케리건(Kait Kerrigan)의 각본, 그래미 어워드와 에미상을 수상하고 토니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제이슨 하울랜드(Jason Howland)가 작곡을 맡고 <파라다이스 스퀘어(Paradise Square)>로 토니어워즈 후보 네이슨 타이슨(Nathan Tysen)이 작사를 맡았다. 그리고 토니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및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뷰티풀 – 더 캐롤 킹 뮤지컬(Beautiful - The Carole King Musical)>의 마크 브루니(Marc Bruni)가 연출로 참여하며, 안무에는 도미니크 켈리(Dominique Kelly), 음악감독에는 다니엘 에드몬즈(Daniel Edmonds)가 함께한다.

한편 오디컴퍼니㈜의 글로벌 창작 신작 '위대한 개츠비'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미국의 프리미어 뮤지컬 극장 중 하나인 1200석 규모의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Paper Mill Playhouse)에서 월드 프리미어 프로덕션의 대단원의 막을 올리며 이후 2024년 브로드웨이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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