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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4.10.14 11:06

이이경, 조선시대 ‘방황’ 아이콘 되다!

‘유나의 거리’ 후속 ‘하녀들’서 ‘허윤서’로 활약

▲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에 캐스팅 된 배우‘이이경’. ⓒHB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배우 이이경이 조선시대 방황의 아이콘 ‘허윤서’로 연기 변신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유나의 거리’ 후속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에 이이경이 합류해 맛깔 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하녀들’은 오지호(무명 역)와 정유미(국인엽 역), 김동욱(김은기 역), 이시아(허윤옥 역)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이경은 이시아의 오빠로 주변 동료들은 모두 어사화를 쓰는데도 홀로 과거에 급제하지 못한 허씨 집안의 장남 허윤서로 분한다.

어릴 때는 총명하기 그지없어 그 누구도 급제를 의심치 않았지만 결국 과거에 낙방해 집안의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역이다.

게다가 김동욱(은기 역)의 오랜 친구로 잘 나가는 조선의 엄친아와 비교를 당하는데 늘 스트레스를 받는 인물. 또한, 아내가 있으면서도 늘 다른 여자들에게 수시로 끌리는가 하면 기방 기웃거리기를 일삼는 방황의 영혼으로 변신한다.

이이경은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진중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차갑고 냉혈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이이경이 능청 대 마왕 ‘허윤서’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를 끌고 있다.

드라마 ‘하녀들’의 한 관계자는 “배우 이이경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배우 중 한 명으로 하녀들을 통해 더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이경만의 ‘허윤서’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이경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에 맞서 피할 수 없는 운명에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로 은밀하고 발칙한 하녀들의 뒷이야기는 물론 규방 여인들과 한량들의 생활까지 담아낸 드라마로 새로운 모던트렌드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이경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만날 수 있는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은 12월 1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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