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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4.10.14 11:00

배우 송민정, 한일합작드라마 '태양의 도시' 캐스팅 확정

천재적인 건축가 '한지수' 역으로 김정훈과 호흡

▲ 한일합작드라마 '태양의 도시'에 캐스팅된 배우 송민정. ⓒ킹콩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배우 송민정이 한일합작드라마 ‘태양의 도시(연출 박기형)'에 캐스팅 됐다.

송민정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송민정이 드라마 '태양의 도시'에서 천재적인 건축가 '한지수'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14일 밝혔다.

송민정은 영화 ‘여고괴담5’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드라마 ‘주군의 태양’, ‘신들의 만찬' 등은 물론 각종 CF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왔다.

송민정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2010년 일본 NHK에서 드라마화됐던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건설담합'을 주제로 부패한 발주자와 돈만 추구하는 건설업자, 거기에 기생하는 조직폭력배와 감독기관의 유착 속에서도 원칙대로 사람이 살만한 건물을 지으려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잊고 살아온 진정한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송민정이 연기하게 될 '한지수'는 강태양(김정훈 분)의 연인이자 대학 동기인 천재적인 건축 설계사다.

그는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것'이라는 건축의 최종 목표를 향한 철학을 실현하고자 하는 여성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 한일합작드라마 '태양의 도시'에 캐스팅된 배우 송민정. ⓒ킹콩엔터테인먼트

'태양의 도시'는 영화 ‘여고괴담’으로 최강희, 박진희 등 신인 여배우들을 발굴했던 박기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배우 송민정의 캐스팅과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송민정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찾아 뵙게 되어서 많이 설레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작품을 통해 인사 드렸던 것이 ‘여고괴담5’가 마지막이었는데 ‘여고괴담’ 시리즈의 문을 열어주신 박기형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일합작드라마 ‘태양의 도시’는 오는 12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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