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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4.10.14 10:10

'힐링캠프' 장나라, 눈물겨운 성장통 솔직 고백

▲ 장나라가 SBS '힐링캠프'를 통해 눈물겨운 성장통을 공개했다. SBS '힐링캠프’ 캡처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장나라의 눈물겨운 성장통이 '힐링캠프'에서 공개돼 화제다.

가수 겸 배우 장나라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그 동안 대중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과 들려줄 수 없었던 가슴 속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장나라는 이후 각종 드라마와 시트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중국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혜성처럼 데뷔한 뒤 곧바로 국민요정이 된 장나라지만 그 화려함 뒤 장나라가 겪은 아픔은 누구보다 컸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창피해서 짜장면을 시켜먹지 못했을 정도"라며 "말을 걸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했고 낯을 많이 가렸다"고 설명했다.

또 데뷔 초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생각보다 화려한 연예계에 놀라 고개도 못 들고 다녔다고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낯을 가리는 성격과 살인적인 스케줄, 몸으로 부딪쳐야 했던 중국진출까지 20대 초· 중반의 나이에 이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해야 했던 장나라는 결국 공황장애와 폭식증, 고소공포증 등 눈물겨운 성장통을 겪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장나라는 "일주일 동안 피를 토했다"며 "고소공포증이 생겨 비행기도 타지 못했다. 비행기를 탔다가 숨이 막혀 소리를 지른 적도 있다"고 노래도 부를 수 없게 됐던 아픔들까지 하나 하나 되짚었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는 여러 가지 루머와 소문에도 시달려야 했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인사를 하지 않는다. 예의가 없다"는 소문에 대해 "알고 있었다. 난 소심했다. 선배님들께 다가가는 것이 어색하고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 장나라의 눈물겨운 성장통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SBS '힐링캠프'는 오는 20일 국민 악녀 이유리 편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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