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2023 렛츠락 페스티벌(Let’s Rock Festival/이하 렛츠락)이 오는 9월 2일~3일 양일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렛츠락은 2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얼리버드 라인업을 공개하며 록 에너지와 감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23일 얼리버드 티켓 오픈을 앞두고 일부 공개된 라인업에는 밴드 국카스텐과 밴드 씬(Scene)의 대표 주자 쏜애플이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달궈줄 라이징 밴드들도 출격한다. 한국대중음악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은 밴드 실리카겔과 독보적인 음색과 분위기의 밴드 기프트가 출연한다.

개최 소식을 전한 2023 렛츠락은 지난 19일 라인업 공개 전 오픈한 블라인드 티켓을 단시간에 매진시키며 올해도 변함없는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렛츠락은 매년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 페스티벌로 탄탄한 라인업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음악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록 음악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렛츠락은 라인업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렛츠락 관계자는 “감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록 페스티벌의 명성을 이을 수 있는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해 노력했다. 공연계의 간판 스타와 신성을 아우르며 주제별로 공개될 이후 라인업도 기대하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