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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4.10.13 19:14

박인비 남기협, 야외 웨딩홀에서 결혼… '골프 부부의 시작'

▲ 박인비와 남기협이 13일 결혼식을 올리며 골프 부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남기협(32) 코치가 13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야외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과 친지 등 초청한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여자 골퍼들도 결혼식에 참석해 박인비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축가는 김연우가 맡아 박인비와 남기협의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은 식전 행사와 프러포즈 이벤트, 와인 파티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가장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꿈꾸던 결혼식을 만나다'라는 모토로 야외에서 골프장 맞춤 웨딩을 진행했다.

박인비는 결혼 준비를 위해 아시안 스윙 두번째 대회인 사임다비 LPGA 말레시아(9~12일·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불참했다. 그러나 오는 16일 개막하는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다.

한편, 박인비는 결혼 준비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이번 시즌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과 메이저 대회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여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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