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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공연
  • 입력 2014.10.13 18:28

MBC '가을맞이 가곡의 밤', 10월 27ㆍ28일 세종문화회관서 진행

정상급 성악가와 씨스타 케이윌도 참여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MBC '가을맞이 가곡의 밤'이 10월 27, 28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새로운 희망으로'를 주제로 전통 가곡뿐 아니라 신작 가곡과 새로운 창법으로 부르는 가곡 연주를 통해 우리 가곡의 새로움과 흥겨움을 선사한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MBC '가을맞이 가곡의 밤'은 정상급 성악가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유일의 가곡 축제다. 하나의 브랜드로 43년을 유지해 온 국내 공연계에 유례없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가을맞이 가곡의 밤' 포스터 ⓒMBC

MBC '가을맞이 가곡의 밤'은 국내 최고 성악가의 예술가곡 연주와 함께 대표적인 한류 스타인 씨스타와 케이윌이 무대에 올라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우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씨스타는 억지로 자극적인 콘셉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친근하게 대중의 정서를 관통한 그들만의 음악으로, 케이윌은 애절함과 감미로움을 동시에 보여 주는 최고의 보이스로 한국 음악의 미래를 보여준다.

MBC '가을맞이 가곡의 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구성된다. 1부는 한국 대표 성악가 바리톤 김동섭, 베이스 권순동을 비롯해 해외에서 더 명성이 높은 테너 신동원 그리고 소프라노 강혜정, 한경미 등이 함께 하여, ‘산아’ ‘비목’ ‘명태’ ‘그리운 금강산’ ‘목련화’ ‘꽃구름속에’ ‘ 내맘의 강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 대표 가곡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그리움과 애절함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전통가요의 새로운 해석과 신작 가곡 연주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오프닝 공연은 크로스오버 뮤지션 신문희의 ‘ 소랑아올레길’ ‘아름다운 나라’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가을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가을 저녁에 가슴 저미듯이 스며드는 예술가곡 연주를 통해 사랑하는 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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