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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공연
  • 입력 2023.06.19 10:11

이순재의 '리어왕 : KING LEAR', 지난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에이티알 제공
㈜에이티알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국민배우 이순재가 연극사상 최고령 ‘리어왕’으로 출연하여 기네스북 기록 등재 신청 예정인 연극 <리어왕 : KING LEAR>이 지난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리어왕 : KING LEAR>의 타이틀롤인 ‘리어왕’역을 맡은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 배우 이순재가 열연을 펼쳤으며 엄청난 대사량을 소화해 내는 그의 연기에 매 회차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연극 <리어왕 : KING LEAR>은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4 대 비극 중 최고의 수작으로 꼽히는 ‘리어왕’을 원작으로 한 극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연출적 시도를 아끼지 않는 김시번 연출과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뮤지컬 <히드클리프>등 여러 장르에서 활약 중인 이태섭 무대 디자이너가 만나 셰익스피어 원전의 의도를 그대로 구현해냈다. 

‘국민배우’로 불리는 이순재는 초연부터 참여한 만큼 이번 시즌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명품 연기를 선보였으며, 출연배우 대표로 “기념비적인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으며 모든 배우의 노력과 스태프들, 제작진들의 열정 그리고 무엇보다 객석을 채워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리어왕’이라는 수작을 통해 일생일대의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폐막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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