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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3.06.15 09:37

뮤지컬 '구텐버그', 6년여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오다

뮤지컬 '구텐버그' 포스터 (쇼노트, 랑 제공)
뮤지컬 '구텐버그' 포스터 (쇼노트, 랑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구텐버그'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6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오는 8월 2일부터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인 뮤지컬 '구텐버그'는 ㈜쇼노트와 ㈜랑이 함께 제작에 참여해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단장하고, 더그 역에 정민, 최호승, 정욱진, 버드 역에 기세중, 선한국, 정휘까지. 전 출연진 또한 새로운 얼굴로 무장하여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뮤지컬 '구텐버그'는 열정 넘치는 뮤지컬 작가 ‘더그’와 작곡가 ‘버드’가 자신들이 쓴 뮤지컬 ‘구텐버그’를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리기 위해 겪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작품을 알리기 위해 작가와 작곡가가 프로듀서들을 초청해 놓고 그 앞에서 직접 노래하고 연기하는 독특한 극중극 구조의 2인극으로, 무대 위 단 2명의 배우가 최소한의 무대 장치와 구성으로 20여 명 이상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을 진행한다.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배우들의 몸짓은 웃음을 유발하고, 꿈을 향해 뿜어져 나오는 열정은 기분 좋은 자극을 선사한다.

작품은 2005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워크숍 형태로 처음 선보인 후 2006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 최우수 뮤지컬 대본상을 비롯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 비평가 협회상 등 굵직한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동시에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로 초연되었고, 2014년 재연, 2016년 삼연을 거치며 재기 발랄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3년 8월, 6년여 만에 다시 돌아오는 '구텐버그'는 보다 기발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시원한 웃음과 함께 돌아올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구텐버그'는 오는 8월 2일(수)부터 10월 22일(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6월 22일(목)에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 멜론 티켓에서 오픈위크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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