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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10.13 15:19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전작 '왔다 장보리'에 대한 부담감은 별로 없다"

▲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시크릿 한선화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윤재문 PD를 비롯해, 배우 이장우, 한선화, 이미숙, 박상원, 정보석, 임예진, 김민서, 한지상, 윤아정, 최필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미빛 연인들'의 전작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는데, 그동안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몰았던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 대해 한선화는 "'왔다 장보리'의 시청률이 높아서 후속작에 출연하는 입장에서 살짝 걱정이 되긴 했다. 그러나 막상 촬영이 시작되고 보니 '장미빛 연인들'도 나름의 에너지가 좋기 때문에 열심히만 하면 잘 될 것이라 생각해 크게 걱정되진 않는다"고 답했다.

'장미빛 연인들'의 연출을 맡은 윤재문 PD는 아이돌 '시크릿'의 멤버인 한선화에 대해 "기존의 작품에서 한선화의 연기를 봤을 때 연기에 대한 열정이 보였고, 이번 '백장미'역에 잘 맞을 것 같기도 해서 캐스팅했다"며 연기력을 높이 샀다.

또한 한선화는 함께 출연하는 이미숙, 박상원, 정보석, 임예진 등 많은 중견배우들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너무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연인 역할을 맡은 이장우에 대해 "장우 오빠가 너무 잘 챙겨주고 정이 많은 것 같다"며 "사실은 촬영 전까지 장우 오빠가 어려울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연기 리드를 너무 잘 해주고 표정 같은 걸 직접 보여주면서 가르쳐줬다"며 이장우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처음에는 예쁘게 사랑했지만 그 사랑의 결실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얼떨결에 대학생 부부가 된 젊은 두 연인인 박차돌(이장우 분)과 백장미(한성화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예정으로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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