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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PGA 통산 2번째 우승 "훨씬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2014년 10월 13일 (월) 1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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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배상문이 PGA 통산 2번째 우승으로 이번 시즌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AJU TV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골프선수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 스티븐 보디치(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프로 통산 13승(KPGA 8승, JGTO 3승, PGA 2승)을 기록했다.

배상문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7, 20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2014-2015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개와 보기 4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배상문은 12번 홀까지 4타 차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었지만 후반 샷이 흔들리며 2타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17번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파로 막아 우승을 결정지었다.

우승한 배상문은 "조금 긴장했다. 사실 이 골프코스는 쉽지 않다. 정말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우승은 나에게 매우 의미가 크다"며 "(시즌) 첫 대회이고, 또 지난 시즌에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총상금 600만 달러, 한화 약 64억 2,0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한편, 이번 우승으로 배상문은 2016~2017시즌까지 투어를 확보했으며,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PGA챔피언십,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올해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우승 상금으로는 108만 달러(약 11억 5700만 원)와 페덱스컵 500포인트를 함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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