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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4.10.13 09:30

이병헌 협박녀 다희·이지연, 16일 첫 공판… 이병헌 법정 출두?

▲ 다희와 이지연이 16일 첫 공판을 받는다. ⓒ글램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걸그룹 글램 다희(20)와 모델 이지연(24)이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이들의 첫 공판이 16일 열린다.

법조계에서는 다희와 이지연이 검찰 측 증거를 부인할 경우, 이병헌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병헌이 사생활 비밀 보호를 요청할 경우 증인 신문은 비공개로 진행될 수 있다.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달 이병헌의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지인의 소개로 이병헌을 알게 됐고, 이지연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이병헌이 성적 농담을 한 모습을 몰래 촬영했다. 이지연은 자신이 이병헌과 3개월간 교제했다며 우발적 범죄를 주장했고, 이병헌은 이를 부정하고 있어 공판에서 진실공방이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사건 이후 이병헌 광고 퇴출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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