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4.10.12 17:02

'히든싱어' 인순이, 최종 우승… 감동의 무대 선사해

▲ '히든싱어3' 인순이가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JTBC '히든싱어3'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히든싱어3' 인순이가 감동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인순이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모창능력자들과 박빙의 승부를 벌인 끝에 최종 우승했다.

인순이는 1라운드 '밤이면 밤마다'를 시작으로 2라운드 '거위의 꿈', 3라운드 '친구여', 최종 라운드 '아버지'까지 뛰어난 가창력의 다섯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인순이는 71표를 획득해 최종 우승했다.

인순이는 "세월 묻은 노래로 여러분과 소통하고 아픔과 기쁨을 같이 나누겠다"며 "여러분의 사랑 놓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날 '히든싱어3' 3라운드 '친구여'에서는 조PD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PD는 인순이와 모창능력자들과 '친구여'를 열창해 열광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마지막 라운드 곡 '아버지'는 감동의 무대였다. 아버지에 대한 아픔이 있던 모창 능력자가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았고, 인순이도 함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감동적인 이야기가 오갔다. 인순이는 "전 아버지에 기억이 없다. 그럼에도 '사랑합니다'라고 한다. 이 세상 구경을 하게 해주셨기 때문이다"라면서 "이 노래 자체가 '사랑했었다'로 끝나는데 절대 과거형으로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현재 진행형으로 아버지께 말했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야기 후 '아버지'의 무대에서 인순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JTBC '히든싱어3'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