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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4.10.12 14:14

무한도전 방송사고, 화면 깨지고 검은 화면 나타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무한도전에서 방송사고가 일어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1일 MBC '무한도전'은 한글 특집으로 진행돼 멤버들이 맞춤법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한글 퀴즈를 진행하던 도중 두 번의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 무한도전에서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 MBC '무한도전'

먼저 정준하가 받아쓰기를 하는 대목에서 돌연 지난주 방송됐던 '라디오스타 특집'의 정형돈의 모습이 등장했고, 노홍철이 받아쓰기를 하던 중에는 갑작스럽게 검은 화면과 잡음이 등장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무한도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후반작업에 욕심을 내다가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거듭 사과한다"고 사과했다.

방송 사고에 대해 무한도전 측은 "5초가량 블랙 화면과 지난주 화면이 나갔고 이어 약 3초가량 블랙 화면과 깨진 화면이 방송됐다"며 "방송 마지막 5분 가량은 종합편집을 끝내지 못한 편집본이 송출, 음향효과가 없는 상태로 방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분 후반작업 중 편집이 늦어지면서 시간에 쫓겨 테이프를 여러 개로 분리, 송출하는 과정에서 테이프와 테이프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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