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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10.12 11:14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의 의문사 비하인드 공개

▲ 12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의문사 에피소드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MBC '서프라이즈' 12일 방송에서는 1935년 의문사한 헐리우드의 여배우 델마 토드의 죽음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델마 토드는 빛나는 금발머리로 '아이스크림 블론드'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수많은 팬들이 열광하던 여배우였다. 그러나 그 데말 토드가 크리스마스를 얼마 앞둔 어느 날 차안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질식사라는 경찰의 조사 결과, 그녀의 죽음을 자살이라고 단정되었으나 델마 토드의 사촌 에드나 토드는 그녀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자 했다.

에드나 토드는 나름대로 조사를 했고, 델마 토드가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는 점에서 의심스러움을 느꼈고, 델마 토드가 집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270개의 계단을 올라가야하는데 흙 한 점 묻어있지 않은 슬리퍼에서 그녀의 죽음에는 뭔가 숨겨진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50년 뒤에 앤디 에드몬드의 저서에서 델마 토드의 부검소견소가 공개되며 델마 토드의 목 뒤에 타박상이 발견됐으며, 경찰이 발표한 사망시간인 15일 일요일이 아니라 부검소견소에는 16일 월요일임이 밝혀져 있어 델마의 죽음이 분명한 타살이라는 증거로 제시됐다.

앤디 에드몬드는 마피아인 럭키 루치아노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당시 카지노사업에 열중하던 루치아노가 델마 토드 소유의 건물을 탐했고 그녀를 협박했던 루치아노가 며칠 후 사망한채로 발견되자 자신이 용의자로 지목되어 사업에 지장을 줄 것을 우려한 루치아노가 경찰에 압력을 넣었다는 것이 앤디 에드몬드의 주장이었다.

한편, 델마 토드의 죽음에 대한 의문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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