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사회
  • 입력 2011.08.23 20:51

"'봉천동 귀신' 보셨나요?"

실제 목격담 다룬 '실화 웹툰'...소름끼치는 공포

▲ 봉천동 귀신 웹툰 캡처
공포 웹툰 '봉천동 귀신'이 네티즌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

23일 한 포털사이트의 작가릴레이코너 '2011 미스테리단편'에 게재된 작가 호랑의 '봉천동 귀신'이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달 '옥수역 귀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작가 호랑은 이번에는 자율학습을 마치고 밤늦게 귀가하던 여고생의 피투성이 귀신과 마주한다는 내용의 '봉천동 귀신'으로 돌아왔다.

작가 호랑의 작품은 실제 목격담 중 하나를 만화로 재구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봉천동 귀신' 역시 2007년 서울 봉천동에서 일어난 자살사고를 바탕으로 그려졌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

'봉천동 귀신'은 특히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삽입, 소름끼치는 사운드와 더불어 먼 곳에 있던 귀신이 순식간에 눈앞으로 다가오는 장면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이 때문에 작가 호랑은 작품 도입 부분에 "본 만화는 여름 특집 미스테리 공포 기획물로, 충격적인 장면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임산부, 노약자,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이용을 삼가주시기 바란다"는 경고문을 포함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