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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10.11 10:54

고명환, 임지은 오늘(11일) 결혼 "쌍둥이 낳을 계획"

▲ 오늘(11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고명환과 임지은 부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배우 고명환과 임지은이 지난해 7월 열애를 인정한지 약 1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오늘(11일) 오후 1시,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고명환, 임지은은 오전 10시 30분 진행된 인터뷰 자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부 임지은은 "실감이 잘 안난다. 좋은 날씨에 결혼하게 돼서 기쁘다. 실감이 나질 않고 촬영하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랑 고명환은 "고명환 담담하고 너무 예쁜 신부를 얻어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세 계획에 대해 고명환은 "송일국에게 3쌍둥이 어떻게 낳았냐고 물어봤다. 비법을 전수받아서 쌍둥이 낳을 생각이다"라며 쌍둥이를 낳을 계획임을 밝혔다.

오늘(11일) 부부가 되는 두 사람은 아직 결혼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의 결혼을 망설이고있는 분들, 혼기가 찼는데 망설이는 분들 행복하니 결혼하세요"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신앙을 바탕으로 15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해 온 고명환과 임지은은 20대 후반,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방송국에서 마주치고 명절에 안부를 묻는 친구로 지내던 둘은 서로 옆 동네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점점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고명환은 임지은과 연인으로 발전할 당시에 대해 "하루는 유명하다는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라고 불렀던 그녀의 손가락을 처음 잡았고, 수개월 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11일) 오후 1시,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열리는 고명환, 임지은의 결혼식은 고명환의 단짝 동료인 문천식의 사회로, 가수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축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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