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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3.05.23 15:03

H유진, 첫 격투기 시합 ’브레이킹 다운’에서 치열한 혈투 벌여

H유진
H유진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가수 H유진이 지난 21일(일) 일본 도쿄돔 시티 프리즘홀에서 열린 격투기 웹 컨텐츠인 ‘브레이킹다운’ 시즌8의 한일전 경기에 참가해 코메오 선수와의 치열한 격투를 벌였다.

일본의 격투기 선수인 미쿠루 아사쿠라가 만든 격투기 웹 컨텐츠인 ‘브레이킹 다운’은 일본 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1분 1라운드 입식타결로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 출전 선수들은 추성훈 선수가 멘토로 팀을 이끌어 브레이킹 다운 한일전에 참가했다. H유진은 경기 초반 일본 선수들의 도발에 맞서 과도한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불어넣으면서 시청자들의 기대와 흥미를 높였다.

H유진은 1분 1라운드 심판들에게 DRAW 판정을 받고, 연장전까지 가는 사투를 벌였다. 치열한 혈투 끝에 안타깝게 패했지만 경기 내에서 첫 시합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전부터 오랫동안 복싱을 취미로 즐겨왔던 그는 함께 출전한 알로하복싱짐의 이상근 관장에게 복싱을 배우고 꾸준한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경기전 인터뷰에서는 랩하고 노래하고 앨범도 내고, 방송에 출연하다가 격투기까지 하게 됐다며 재미있는 경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합이 끝난 후 H유진은 “이번 경기와 관련해 너무 아쉽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복싱과 격투기는 차이가 있고 첫 경기이다 보니 부족하고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며, “복싱만 하다가 격투기 시합을 처음 접했는데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고 어려웠다. 다음에 출전한다면 격투기까지 함께 연습해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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