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하경이 '영화 산복도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측은 하경배우가 영화 '산복도로'에 팔복역으로 캐스팅 되었다고 전했다.

영화 '산복도로'는 1980년대 부산 아미동을 배경으로 다섯 친구들의 성장과정을 조명하면서 거친 삶을 여과 없이 그려낸다. 장편영화 '산복도로'는 눈물과 감동이 있는 진한 휴먼 스토리와 혹독한 훈련을 거쳐 진정한 스포츠맨이 되는 과정, 그리고 어두운 밤 세계로 흘러 들어가는 친구의 씁쓸한 뒷모습을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작품이다.

배우 하경은 밤 세계의 황제를 꿈꾸는 건달역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복서역할은 아이돌 출신의 이호원(호야)이 캐스팅되었으며, 체육관 관장역으로 안내상, 거친 인생 여정에 지친 前세계 챔피언역은 김원해,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거물 프로모터역은 도지원이 맡았으며, 장혁진, 김현, 김대한, 이승연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되어 하경과 호흡을 맞춘다.

하경은 2016년 명동예술극장 오디션을 통해 연극 ‘갈매기’로 데뷔하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록키호러쇼’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강상현 역으로 인상을 남겼다.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인 영화 ‘낮과 달’에서 주연을 맡아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영화'탄생'과 ENA에서 방영된 ‘딜리버리맨’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