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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23.04.29 09:02

불가리, ‘롯데 월드타워 스토어’ 리뉴얼 오픈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불가리가 4월 28일, 롯데월드타워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했다. 앤티크 대리석 소재의 특별하고 우아한 곡선형 매장 정면에는 판테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트래버틴(travertine) 대리석 소재의 웅장한 원기둥 5개가 자리 잡으며 불가리의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는 로마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

이탈리아는 형태에 대한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이다. 이번 불가리의 리뉴얼 스토어에서는 이러한 이탈리아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며 고급스러운 소재와 컬러 그리고 숭고한 장인 정신을 결합한 대담함이 돋보인다. 

매장에 들어서면 장엄하고 널찍한 쇼룸 갤러리가 모습을 드러내며 마치 로마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하고, 이탈리아 브레치아(Breccia) 대리석 소재의 포털과 트래버틴 (travertino) 대리석 바닥을 통해 고대 로마의 모습을 간직하면서도 밝고 현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첫 번째 섹션은 세르펜티(Serpenti) 컬렉션이, 두 번째 섹션은 디바스 드림(Divas’ Dream)과 피오레버(Fiorever) 그리고 비제로원(B.zero1) 컬렉션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다. 특히 두 번째 섹션이 자리한 중앙 갤러리에서는 우아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두 개의 카운터에서 형태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각 카운터 위에는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무라노 글라스 샹들리에로 장식했다.

갤러리 오른편 공간에서는 불가리의 다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작은 룸들이 자리하고 있고, 매장 안쪽으로 더 들어서면 보다 친밀한 고객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를 만날 수 있다.

스토어의 곳곳에는 특별한 디테일과 상징들로 채워져 있다. 트래버틴 대리석 바닥에 새겨진 8개의 꼭짓점을 지닌 콘도티 별은 균형과 조화 그리고 우주의 질서를 상징하며, 8개의 선은 동서남북 사방위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상징한다. 고대 전설에 따르면, 별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Roma Caput Mundi)”를 의미한다. 이 콘도티 별은 전 세계 모든 불가리 스토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상징 요소이다. 그뿐만 아니라, 유명한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현대 예술 작품을 통해 브랜드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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