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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23.04.25 14:46

인플루언서 김우현,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지막 누드 화보 촬영하고파”

맥심 제공
맥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1세대 인플루언서이자 섹시 모델 김우현이 남성 잡지 맥심(MAXIM) 5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2010년대 중반 온라인 패션 편집숍 ‘무신사’의 청바지 광고로 혜성처럼 등장해 유명세를 얻은 김우현은 이후 각종 패션 브랜드 모델, 자신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맥심 화보를 필두로 한 섹시 모델 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큰 키에 앳된 얼굴,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주목 받은 김우현은 2019년 래퍼 사이먼 도미닉의 신곡 뮤비부터 각종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그뿐 아니라 지난 2022년 7월에는 전국생활체육레슬링 대회에 정식 출전해 여자 일반부 -50kg 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열정을 뽐내기도 했다.

맥심 제공
맥심 제공

이번 맥심 2023년 5월호 표지 촬영 당일, 김우현은 전보다 한층 더 성숙한 분위기와 물오른 연기력으로 촬영에 임했다. 김우현은 촬영 시작 전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섹시 화보 촬영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선언, 자신의 말을 증명하듯 카메라 앞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날 화보 촬영을 진행한 맥심 포토그래퍼는 “김우현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듯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예정된 촬영 시간을 훌쩍 넘겨 의도치 않은 초과 근무를 해야 했지만, 전혀 아쉽지 않다”라며 뜨거웠던 현장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날 김우현은 파스텔 톤 비키니 수영복, SF물을 연상시키는 유광 퍼플 마이크로 비키니, 블랙 보디슈트와 망사스타킹 등을 소화하며 마지막 맥심 표지 화보 촬영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김우현의 열정은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이어졌다. ‘맥심에서 마지막 섹시 화보를 촬영한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그녀는 “촬영 내내 만감이 교차했다. 감동적이고 기쁘면서, 아쉬운 마음도 들었지만 분명한 건 맥심 촬영은 여전히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이라는 것이다.”라며 운을 뗏다.

맥심 제공
맥심 제공

이어 김우현은 “오랜 고민 끝에 ‘섹시 모델 은퇴’를 결정한 이유는, 이제 ‘나다운 것’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팬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섹시 모델 김우현’ 으로서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다는 욕심도 은퇴를 결정한 이유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배신’이라는 통권 주제를 다룬 이번 맥심 5월호에서는 섹시 아이콘 김우현의 마지막 맥심 화보 외에도 ‘콩고 왕자’, ‘대한 흑인’으로 유명한 한국 예능계 블랙칩 조나단의 특별 표지 화보, 동명이인 미스맥심 ‘유진 3인방’의 깜직한 여돌 콘셉트 화보, 현존 가장 섹시한 웹툰 작가로 등단한 미스맥심 고아라의 만화방 화보 등 내로라하는 미녀들의 각양각색의 테마 화보는 물론, ‘배신’에 관한 다양한 필진들의 칼럼, 맥심 에디터의 섹스칼럼 등 풍성한 기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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