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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문화
  • 입력 2023.04.20 15:12
  • 수정 2023.04.20 15:14

정경호, 뮤지엄 산 ‘안도 타다오’전 특별 도슨트로 참여

정경호
정경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뮤지엄 산(관장 안영주)’은 개관 10주년 특별전 '안도 타다오(安藤忠雄) -청춘' 전시를 진행하며 관람객 모두가 문화로 소통하고 더욱 즐겁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한 전시에서는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서비스로 장면 해설 도슨트와 수어 영상 도슨트를 제공하여 전시의 장벽을 낮추어 조금 더 편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종영한 ‘일타 스캔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정경호와 한국 사랑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기업인) 마크테토가 특별 도슨트로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특별 도슨트들은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전하는 웰컴 메시지를 비롯하여 스미요시 주택, 나오시마 프로젝트 등 주요 전시품에 대한 청각 전시 해설을 녹음했다.   

특히 이번 안도 타다오-청춘 특별전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도슨트를 도입했다. 정경호가 진행하는 화면 해설 도슨트는 전시장 내부와 전시품을 마치 눈으로 보는 듯 상세하게 설명하여 듣는 것 만으로도 전시장의 관람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전시 해설이다.

이번 화면 해설 도슨트에는 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미디어 컨텐츠 화면해설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하다'와 함께 제작했다.

뮤지엄 산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도입한 다양한 해설을 통해 관객들이 조금 더 가깝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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