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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14.10.03 12:45

지진희, 5개월 걸쳐 작업한 신세계 본점 모형 ‘더 브릭쇼’ 공개.. 솜씨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남다른 예술적 감각으로 유명한 배우 지진희가 5개월여에 걸쳐 직접 만든 신세계 백화점 본점 미니어처가 본점 신관에서 3일 열린 ‘The Brick Show’에서 공개됐다.

이 날 지진희가 직접 제작한 약 1m X 1m 크기의 신세계 백화점 본점 모형을 비롯해 폴 스미스, 루이비통, 프라다, 불가리, 에르메스 등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한 명품 브랜드의 유명 플래그십 스토어 모형도 함께 선보였다. 지진희가 직접 작업한 신세계 모형은 섬세하게 살린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재현으로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 지진희가 5개월여에 걸쳐 직접 만든 신세계 백화점 본점 미니어처 ⓒ신세계백화점

지진희는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처음 레고를 접하게 됐다”며 “이후 꾸준히 레고 등 브릭을 이용한 모형 만들기를 취미로 삼았다. 2년 전부터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마음이 맞는 이들과 만나 본격적으로 관련된 행사에 참여하고, 작품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The Brick Show’를 제안 받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흔쾌히 승낙했다”며 “미래에는 레고로 집을 짓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 지진희가 5개월여에 걸쳐 직접 만든 신세계 백화점 본점 미니어처 ⓒ신세계백화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이진수 점장은 “신세계가 ‘감성이 젊은(키덜트)’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키덜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브릭 쌓기를 기획하게 됐다”며 “브릭의 최고 백미는 역시 랜드마크 아키텍처 시리즈인 만큼 지진희씨와 이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중심가의 대표건물인 신세계 본점을 재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보다 젊은 감성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제공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세계 백화점은 3일 ‘The Brick Show’ 현장을 방문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신세계 본점 미니어처 레고 세트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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