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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23.03.06 14:47

이치하라 란 “‘대한외국인’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출연 하고파”

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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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영화 ‘바이올런스 액션’, ‘하이앤드로우 더 무비’, 드라마 ‘하이 앤 로우’, 일본여행사 JTB광고 프로모션 PV 등 일본에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겸 모델 이치하라 란.

19살부터 연기를 시작했다던 그는 매 작품마다 성실하게 임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녹여내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젠 일본에서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 여러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는 이치하라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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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그는 “한국 감성과 잘 맞는다. 1년에 2~3번씩 한국 여행을 할 정도로 한국을 좋아했다”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한국 활동 시작에 앞서 부담감은 없는지 물었더니 그는 “전혀 없다. 신나고 긍정적인 생각만 든다”고 대답하며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한국 작품에서 일본인 역할을 맡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로맨스 작품도 해보고 싶다”며 캐릭터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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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한국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이치하라 란은 “김혜수 선배님을 좋아한다. 영화 ‘차이나타운’을 정말 인상 깊게 봤다. 일본에선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였다. 강인하고 멋진 여성. 작품마다 풍기는 느낌도 다 다르시지 않나.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롤모델로는 아이유를 꼽은 그는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생활하며 외로움을 느낀 적은 없는지 묻자 “외로움을 잘 즐기는 편이다. 지금은 일본인 친구보다 한국인 친구들이 더 많다”며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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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하라 란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한외국인’과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를 말하기도 했는데.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에 대해 재미있게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국 생활에 완벽 적응한 그는 쉬는 날엔 주로 카페와 맛집 투어를 다니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낸다고 말했다. 아무리 밝은 그에게도 슬럼프는 찾아올 터. 그는 “내 연기가 부족하다 생각할 때 슬럼프가 찾아온다. 그럴 땐 주변 사람들과 얘기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며 똑똑하게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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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이치하라 란은 “나쁜 남자가 이상형이다. ‘왜 이런 성향이 됐을까?’ 생각이 들면서 점차 좋은 점을 알아 가는 것도 재미있고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목표가 뭐인지 물었더니 그는 “비경을 찾아 돌아다니고 싶다. 사람의 흔적이 많이 없는 자연이 아름다운 곳을 많이 가보고 싶다”며 유유자적한 삶을 그리는 것이 목표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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