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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라조' Evolution No.7, "혼신의 힘을 다해서 달려가겠습니다"
유쾌한 두 남자에 다섯 남자가 합쳐져 환상적인 일곱 남자가 펼치는 신나는 음악
2014년 10월 01일 (수) 11: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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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NORAZO Evolution No.7 ⓒ노라조 프로덕션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대한민국에서 사람들을 가장 '흥이 나게' 만드는 두 남자 노라조의 조빈과 이혁이 5명의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락스타'의 길을 걷기 위한 밴드를 결성했다.

그 이름하야 NORAZO Evolution No.7(노라조 에볼루션 넘버7)

그동안 '해피송', '사생결단', '슈퍼맨', '사랑가 시리즈', '고등어', '형', '락스타', '포장마차', '빨간날', '카레', '야생마'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낳으며 전국 어디든 나타나기만 하면 모든 이들을 신나게 만들어 버리던 노라조가 최근 노라조 프로덕션을 설립해 한층 더 깊은 음악적 행보를 선보일 '플랜'의 첫 단추, 에볼루션 넘버7은 기존의 '노라조 락 스피릿'의 액기스만을 '쪼옥~' 빼담은 7인조 락밴드다.

'노래는 라이브가 좋다'던 그들, 노래뿐 아니라 음악까지 라이브로 돌아온 노라조 에볼루션 넘버7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노라조 에볼루션 넘버7으로 돌아온 소감은 어떤가요?

조빈 "형 하나 잘못 만나 이상하게 9년을 보낸 혁이에게 처음으로 제대로 된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 에볼루션 넘버7이죠(웃음). 기존의 노라조에 조빈의 색이 강했다면 이번엔 혁이만을 위한 판을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첫 싱글이라 노라조의 느낌을 연장시켜서 준비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밴드음악을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 노라조와 함께 Evolution No.7을 결성한 다섯 남자들 ⓒ노라조 프로덕션

노라조 에볼루션 넘버7의 멤버 소개와 결성까지의 스토리를 소개해주세요

조빈 "저희는 특이하게 기타리스트가 3명인 팀이에요. 마음 같아서는 미모의 여성 키보디스트를 영입하고 싶었으나 사내연애를 강력반대하는지라(웃음).. 기타의 송준호, 유승범, 허인녕, 베이스의 박영민, 드럼의 김훈식까지 5명과 저 조빈과 이혁, 노라조 2명이 합쳐져 7명의 밴드 '에볼루션 넘버7'이 탄생했습니다.

준호는 노라조가 블랙홀 트리뷰트 공연 참여했을 때 세션으로 만났는데 어릴 때 '홍대 5대 기타리스트'에 들던 재원이라 탐이나서 덥썩 물었왔고요(웃음).

승범이는 혁이가 호픈헤트 할 때부터 알던 속주의 달인으로 칭송받던 친구로 'GAIA', '빨간날', '사랑가', 'ROCKSTAR', '별을따다' 등 저희 노라조의 타이틀을 뺀 곡은 거의 다 이친구가 연주했답니다. 지금은 아이돌의 공연 기타 마스터로 왕성히 활동하며 눈이 높아지는 걸 꼬셔서 곁에 묶어두는 중이에요(웃음).

인녕이는 홍대 인디밴드 기타리스트 중 신성으로 인정받는 친구였는데 '정기적인 식사제공'이란 덫으로 저희 팀에 왔습니다(웃음).

영민이는 가수 김사랑이 아끼고 아끼는 친구이자 베이시스트인데 '양다리 걸쳐도 된다', '신나는 거 한 번 해보자'고 설득해서 이 개미지옥으로 영입했죠(웃음).

훈식이는 국카스텐에서 퍼커션을 담당하고 있던 친구인데 저희 일본 공연 때 대타로 참여해 하루 만에 저희 곡을 외워서 연주하는 모습에 반했고 드럼의 생명인 '터치'가 좋아서 그냥 저희가 계속 '터치'하게 되었습니다(웃음)."

   
▲ NORAZO Evolution No.7 연습 모습 ⓒ노라조 프로덕션
노라조에서 '미친 삼각두'와 재치를 담당하고 있는 조빈과 이미 수많은 무대와 KBS '불후의 명곡'에서 '레전드'에 속하는 압도적인 보컬 실력을 선보였던 이혁이 함께하는 에볼루션 넘버7은 이미 첫 싱글 발매 이전 국내외 순회 라이브 공연에서 검증이 완료된 상태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노라조 프로덕션의 연습실에서 조빈의 혹독한 지휘 아래 전 멤버들이 '감금 훈련 합성 강화 레벨업'이 되고 있다.

'감금 훈련 합성 강화 레벨업'은 어느 정도 완성한 단계인지.

조빈 "멤버 각자가 좋은 실력들을 갖고 있어서 개인기량 증진보다는 서로의 호흡을 맞추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축구로 따지면 개인전술보단 일사분란한 팀전술을 연마하고 있다고나 할까요?(웃음)
기분 좋게 연주할 수 있는 합주실이 완비된 사무실을 만들었기때문에 한 번 들어오면 모두 나가라고 등떠밀어도 안 나가다보니 자연스럽게 '자발감금'이 되었어요. 또한 공연을 계속 해나가면서 지금까지 다른 인생을 살아오고 연주해오던 서로의 특징이나 성향, 습관 등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서로의 것을 내것처럼 만드는 '멘탈과 근성의 레벨업' 중입니다"

최근 마리오와 함께한 'Man of steel'이나 지난 2011년 발매한 5집 '전국재패' 수록곡 '송곳', 'GAIA' 등을 볼 때, 이미 노라조가 락스타로의 활동 예열을 한 것처럼 보이는데 이번 '만병통치가'나 '남자훈련소'가 기존의 곡들과 다른 특별한 점을 소개한다면?

조빈 "그전의 곡들의 경우, 세션분들이 녹음 당시에 듣고 짧은 시간에 연주하게 된 곡들이었다면 이번 에볼루션 넘버7의 곡들은 두고두고 연주패턴이나 기법, 곡 구성 등 여러가지 부분을 상의하고 녹음도 해보며 만든 곡이라 좀 더 밴드 본연의 느낌에 접근한 곡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 NORAZO Evolution No.7 공연 모습 ⓒ노라조 프로덕션

이번 싱글에서 독특한 부분이 바로 '사가(社歌)'가 들어있다는 점인데, 사가를 만들게 된 탄생 배경을 소개해주세요.

조빈 "'회사를 만들면 사가를 꼭 만들어야지'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지금이다 싶어,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휴대전화로 멜로디와 가사를 녹음해서 준호와 편곡해 만든 곡입니다. 노래 만드는데 딱 1분 걸렸네요. 사가 전문 작곡가 해볼까봐요(웃음). 곧 사가 뮤직비디오도 찍을 예정입니다"

이번 앨범 수록곡 중 '만병통치가'는 기존의 노라조 색깔이 좀 더 짙게 베어있는 반면 '남자훈련소'는 묵직한 헤비메탈 느낌이 강한데, NORAZO Evolution No.7 멤버들은 두 곡 중 어떤 곡을 더 좋아하시는지 멤버별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조빈 "'만병통치가'를 부를 때, 제 목소리가 3가지로 나오거든요. 그래서 부르는 맛이 있는 노래라 51%로 '만병통치가'의 손을 들어 주겠습니다"

이혁 "'만병통치가'가 좀 더 시원하게 질주하는 느낌이 있고, 공연할 때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가 나와서 좀 더 좋네요"

기타 송준호 "'만병통치가' 중간에 나오는 ㄴ국기에 대한 맹세가 좋아요(웃음)."

기타 유승범 "'만병통치가' 도입부분을 들으면 국민체조를 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기타 허인녕 "'남자훈련소'를 들으면 진정한 남자로 태어나게 만들어 줄 것 같아요"

베이스 박영민 "'남자훈련소'를 연주할 때마다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는 느낌입니다"

드럼 김훈식 "'남자 훈련소' 하프타임의 리듬이 저를 흥분시킵니다"

   
▲ NORAZO Evolution No.7 ⓒ노라조 프로덕션

에볼루션 넘버7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조빈 "일단 노라조로 방송이나 예능은 많이 해왔으나 공연을 좀 게을리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에볼루션 넘버7으로는 모두와 많이 만날 수 있는 공연에 좀 더 많은 시간을 쏟을까 합니다.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하는 그날까지!"

앞으로 에볼루션 넘버7이 추구하려는 음악의 방향은 무엇인가요.

조빈 "발라드나 락, 월드뮤직 등 기존의 많은 장르를 저희 스타일로 신선하게 잘 버무려서 남녀노소 누가 들어도 사랑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겉절이 밴드뮤직'을 하겠습니다(웃음)."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실 말씀 한마디

조빈 "누가 그러더라고요. 아이돌들의 음악만이 있는 나라라고.. 생각해보면 그건 피나는 노력으로 오늘을 맞아 열심히 잘 하고 있는 아이돌들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가 게을렀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저희만의 색깔로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는 모두의 대한민국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서 달려가겠습니다. 조금은 낯설수도 있겠습니다만 조금만 지켜봐주시면 분명히 여러분들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저희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언제 어디든지 함께 하는 공연 많이 만들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대한민국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존재감만으로 누구든 웃게 만들 수 있는 두 남자 조빈과 이혁. 그리고 그 노라조와 함께 하는 다섯 명의 남자들. 일곱 남자 모두의 기운을 모아 대한민국에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릴 에볼루션 넘버7을 응원한다.

   
▲ NORAZO Evolution No.7 ⓒ노라조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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