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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3.02.20 10:06

[S리뷰] 장진식 특유의 유머코드가 어우러진 상황극 코미디의 진수 연극 '서툰 사람들'

연극 '서툰 사람들' 공연 사진 (장차,파크컴퍼니 제공)
연극 '서툰 사람들' 공연 사진 (장차,파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역시 장진표 연극은 쉴 새 없는 건강한 웃음과 공감을 선물한다.

장진식 특유의 유머코드가 어우러진 상황극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연극이 '서툰 사람들'이다. 

서툴러서 더 사랑스러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서툰 사람들'은 짜임새 있는 장진표 스토리와 출연 배우들의 싱크로율 100% 멋진 연기가 무대를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힐링시키는, 웃음과 행복한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연극 '서툰 사람들'은 10년 만에 공연되는 만큼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기 위해 장진 연출이 대본을 수정할 뿐 아니라 직접 연출을 맡은 점에서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연극 '서툰 사람들' 공연 사진 (장차,파크컴퍼니 제공)
연극 '서툰 사람들' 공연 사진 (장차,파크컴퍼니 제공)

2시간 동안 무대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이지훈-오문강-임모윤-김주연-최하윤-박지예-이철민-안두호)의 뛰어난 연기는 작품이 관객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더욱 현실감있게 전한다. 연극이 언제 끝난지도 모를만큼 작품에 빠져들었던 관객들은 무대위 배우들에게 환호와 박수로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전한다.

연극 '서툰 사람들'은 스텝과 배우들의 열의가 작품에 그대로 녹아들었고 이같은 열의는 무대를 찾은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며 건강한 웃음과 가슴 따뜻한 행복한 시간을 안겨주었다.

연극 '서툰 사람들'은 도둑질을 업으로 삼고 있지만 훔칠 물건보다는 집주인을 먼저 생각하는 어설픈 도둑 장덕배와 자기 집에 훔쳐 갈 귀중품이 없는 것이 안쓰러워 비상금 위치까지 먼저 털어놓는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가 보내는 하룻밤 소동으로 이뤄져 있다.

연극 '서툰 사람들'은 지난 19일 폐막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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