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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4.09.29 17:05

'예체능' 테니스팀, 테니스 필승 향한 '맞춤형 전지훈련' 담금질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수원'에 이어 이번에는 '군산'이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이 '군산' 테니스팀과의 두 번째 공식 경기를 갖는다.

특히 군산은 전미라 코치의 고향으로 그녀가 학창시절 땀 흘리며 훈련했던 곳. '예체능' 테니스팀에 맞설 '군산' 테니스팀은 70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전라북도 도대표 동호인들로, 구력 45년 차 '정구선수' 출신의 60대 선수가 포진돼 있는 등 만만치 않은 테니스 기량을 자랑한다.

▲ 승리를 위해 전지훈련 중인 '예체능' 정형돈과 성시경 ⓒKBS

이와 관련해 정형돈은 "왜 우리 같은 팀을 상대로 도대표가 나서냐고"라며 하소연했을 정도로, 경기 초반부터 막강한 카리스마로 '예체능' 테니스팀을 제압하며 테니스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앞서 전미라와 이형택 코치의 지도 아래 '예체능' 테니스팀에게도 예외없는 혹독한 지옥훈련이 이뤄졌다. 선수들은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고 온 몸 마디마디가 비명을 질러댔을 만큼, 훈련내내 곡소리가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지옥훈련은 전미라 코치가 윔블던 주니어 대회에 대비했던 훈련으로 일명 '전미라 지옥코스'. 300계단을 전력질주로 뛰어서 오르내리는 훈련은 물론 2kg~10kg까지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랠리를 주고받는 고강도 훈련까지, 이름만으로 선수들의 뒷골을 서늘하게 했다.

급기야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혁마저 "이걸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라며 진땀 흘렸을 만큼, 전미라와 이형택 코치는 테니스 1승을 향한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은 "이번 지옥훈련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선수들의 체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것으로, 선수들은 숨돌릴 틈 없이 이어진 훈련에서 단 한 명도 낙오하지 않고 독하게 체력훈련에 힘썼다"고 말하며 "촬영이 없는 동안에도 테니스 훈련에 힘쓰며 1승을 꿈꿔왔던 '예체능' 테니스팀의 일취월장한 실력을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이처럼 테니스 1승을 향해 온 몸을 던진 '예체능' 테니스팀의 지옥훈련 성과는 30일(화)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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