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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3.01.04 18:11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가 돌아온다! ‘강호’ 인터밀란과 맞대결

‘월드컵 우승’ 마르티네스부터 루카쿠, 제코 등 이름값 높은 인터밀란의 공격진… 5일 새벽 생중계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철기둥’ 김민재가 전반기의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내일(5일 목요일) 새벽, 세리에A 재개 첫 경기인 16라운드에서 인터밀란과 나폴리가 맞붙는다.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부터 견고한 수비를 뽐내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김민재와 함께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펼쳐진 나폴리는 현재 유럽 축구 5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리그 패배가 없는 팀이다. 반등을 노리는 인터밀란과 무패 행진을 이어가려는 나폴리의 맞대결은 내일(5일 목요일) 새벽 4시 45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_인터밀란 공식 SNS
라우타로 마르티네스_인터밀란 공식 SNS

 김민재는 나폴리가 올 시즌 치른 21경기 중 20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세리에A 14경기를 소화하며 2골을 터뜨렸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나서 팀의 조 1위를 지켰다. 시즌 중반 수비 파트너인 아미르 라흐마니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김민재는 주앙 제주스, 레오 외스티고르와 나폴리의 수비를 굳건히 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훈련에 복귀한 라흐마니가 김민재와 전반기의 좋은 호흡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약 두 달 만에 라흐마니와 함께 뛸 예정인 김민재가 인터밀란의 공세를 막아낼지 주목된다.

 세리에A 선두 나폴리는 김민재와 ‘수문장’ 알렉스 메레트를 앞세운 단단한 수비와 함께, 공격에서도 올 시즌 21경기 57득점으로 뜨거웠다. 14경기를 뛴 빅터 오시멘은 10골 2도움을 올렸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17경기에서 8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서는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와 잠보 앙귀사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민재_나폴리 공식 SNS
김민재_나폴리 공식 SNS

 리그 5위 인터밀란은 나폴리 다음으로 세리에A에서 득점이 많은 팀이다. 나폴리의 37득점에 이어, 인터밀란이 34득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에딘 제코, 로멜로 루카쿠 등이 공격진에서 버티고 있고 니콜로 바렐라 역시 전방에서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후반기에 치고 올라가야 하는 인터밀란이 나폴리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까.

 월드컵에서 종아리 부상 투혼을 펼쳤던 김민재가 건강한 모습으로 나폴리의 선두 수성을 이끌 수 있을까. 김민재가 마르티네스와 루카쿠, 제코 등 인터밀란의 공격진을 막아 낼지 주목되는 인터밀란 대 나폴리 경기는 내일(5일 목요일) 새벽 4시 45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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