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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22.12.20 05:23

'패닉 런' 서스펜스물의 장인 필립 노이스의 신작...내년 1월 4일 개봉

교내 총격 테러 사건을 소재로 미국의 총기 소지 문화 비판해

'패닉 런' 티저포스터 (인터파크 제공)
'패닉 런' 티저포스터 (인터파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내년 1월 4일 교내 총격 테러 사건을 소재로 외화 한편이 개봉한다. 제목은 '패닉 런'(수입:인터파크/ 배급: 원더스튜디오).

나오미 왓츠와 제이슨 클락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러닝타임 84분 동안 미국에서 벌어지는 초대형 총격 테러는 대부분 학교에서 벌어진다.

무차별 총격 테러 사건, 영화로 나올만큼 심각해

미국의 악명 높은 총격 테러 참사는 작년 사건까지 살펴 볼 필요가 없다. 올 해도 어김 없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테러 참사 범인은 18살 히스페닉계, 뉴욕 버팔로 마켓에서 벌어진 총격 난사 사건은 백인우월주의를 주장하는 18살 백인 청소년.

두 사람의 공통된 특징은 SNS를 통해 자신을 과시하고 사회를 향한 혐오와 위협 문구와 사진을 게재한 것.

미국의 총기 테러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초.중.고등 학교 어디를 가건 무장 경찰과 보안요원이 대기 중이고, 학생들의 SNS도 경찰 당국의 수사 대상이다.

미국의 경우 무기소지가 자유화된 나라다 보니, 어디서건 사전 예측이 전혀 안되는 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그 때문에 최근까지 미 전역 수 천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총기 규제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패닉 런' 아이들이 위험하다

총격 테러가 발생한 초등학교, 집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아들 노아가 교내 총격사건 한 가운데 갇혀 있다.

얼마안가 더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 아들이 테러를 진압하고자 교내에 진입한 경찰당국에 의해 총격 테러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것. 

1990년대 '패트리어트 게임', '긴급명령', '슬리버', '세인트', '본 컬렉터' 등 서스펜스 영화의 장인으로 이름을 알렸던 필립 노이스. 

2000년대 들어서도 20년간 네 편의 TV시리즈를 포함해 영화 8편을 선보였던 필립 노이스 감독의 '패닉 런'은 내년 1월 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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