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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12.19 09:31

뮤지컬 ‘루드윅’ 테이-박민성-유소리, ‘웬디의 영스트리트’서 고품격 라이브 선보인다

뮤지컬 ‘루드윅’ 테이-박민성-유소리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루드윅’ 테이-박민성-유소리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에 출연하는 테이, 박민성, 유소리가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다.

오늘(19일), 뮤지컬 ‘루드윅’의 출연진 테이, 박민성, 유소리가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의 게스트 출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작품 준비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고품격 라이브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청취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루드윅’에 뉴 캐스트로 참여하는 ‘루드윅’ 역 박민성, ‘마리’ 역 유소리의 라이브가 예고되어있다. 박민성은 소름돋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평생을 괴롭힌 이명 속에서 본인의 삶을 되돌아보며 지난날을 후회하는 루드윅 역의 마지막 넘버 ‘피아노’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소리는 특유의 청명한 보이스로 꿈을 이루기 위해 남자의 옷으로 갈아입은 마리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고백하는 ‘나의 옷’을 선보이며 청취자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세 배우는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개막을 하루 앞두고 공연 준비로 한창인 배우들의 근황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루드윅‘은 뮤지컬 ‘프리다’, ‘스모크’ 등 다수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탄생시킨 극작가 및 연출가 추정화와 작곡가 및 음악감독 허수현의 대표작 중 하나로 전설적인 작곡가 베토벤의 삶과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조명한 작품이다. 베토벤의 고통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서사, 베토벤의 불후의 명곡을 차용한 웅장한 선율의 음악과, 강렬하고 세밀한 연출로 2018년 초연부터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던 작품은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최근 네 번째 시즌이자 라스트 시즌의 소식을 전했다.

테이와 박민성이 맡은 루드윅은 어린 시절 트라우마 속에 갇혀 가슴 아픈 청년 시절을 보낸 후 음악의 거장이 된 베토벤의 말년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유소리가 맡은 마리는 편견과 규제가 가득했던 당시,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많은 기회를 박탈당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주체적으로 찾아 나서는 역할이다.

뮤지컬 ‘루드윅’은 오는 12월 20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라스트 시즌의 프리뷰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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