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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9.24 08:01

'왔다 장보리' 촬영 중이던 이유리, 한 시민에게 "나쁜 X' 욕 들어

극에 몰입한 나머지...촬영 현장 웃음바다 돼

▲ 출처: '왔다 장보리' 홈페이지 영상 캡처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캐릭터의 끝을 보여주며 열연하고 있는 이유리의 에피소드가 화제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측은 최근 'Good-bye, 국민며느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영상에는 지난 21일 방송된 48회 장면을 서울 사직동에서 촬영 중인 김지훈, 오연서, 이유리, 아역배우 김지영 등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을 땐 장난을 치거나 김지영에게 뽀뽀를 요구하는 등 실제 가족같은 분위기를 보였다.

▲ 출처: '왔다 장보리' 영상 캡처

그런데 순간 갑자기 버스 한대가 지나갔고, 뒤이어 버스에 타고 있던 누군가가 "저 나쁜 X"이라고 외치는 소리가 카메라에 잡혔다. 드라마에 몰입한 한 시민이 드라마 속에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연민정(이유리 분)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것. 이 소리를 들은 이유리는 순간 놀라 커다랗게 토끼눈을 떴고 김지훈을 비롯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박장대소를 했다.

이유리를 이후 "어쩌다 '국민 며느리'에서 '나쁜 X'으로..."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유리의 역대급 악녀 연기로 이슈를 끌고 있는 '왔다 장보리'는 마지막회를 몇 회 남겨두고 있지 않아 '연민정'의 최후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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