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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9.23 13:51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집착이 녹아든 2차 포스터 공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 '마담 뺑덕'(임필성 감독)이 10월 2일 개봉을 확정,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 당시 네티즌을 욕망에 눈 뜨게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 티저 포스터에 이어 예술 화보에 가까운 2차 포스터는 덕이(이솜)를 끌어안은 학규(정우성)의 강렬한 눈빛과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포즈로 검은 배경 속에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는다.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눈을 감은 채 품에 안긴 덕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끌어안고 있는 학규의 팔은 덕이를 얽매고 있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표현하며 두 사람이 나눌 치명적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순수한 처녀에서 집착의 악녀로 변해가는 덕이와 욕망을 좇아 모든 것을 거는 옴므 파탈 학규의 벗어날 수 없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굴레를 기괴하고 섬뜩하지만 우아한 모습으로 표현한 2차 포스터는 '마담 뺑덕'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까지. 본격 치정 멜로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일 '마담 뺑덕'은 오는 10월 2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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