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나몽원 문화전문기자] 가수 윤영아가 뮤지컬 '동숭동 연가' '4월 하늘 어디에' '드림헤어'에 이어 '안동역에서' 라는 작품에 도전한다.
안동역에서 일어나는 삶의 이야기로 생활력 강하고 야무진 20대 역무원 수연역을 맡았다. 똑부러지고 활발한 역무원이지만 사랑에 따른 좌절도 겪는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 작품에서 70대의 수연은 푸근하면서도 정겨운 할머니로 분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무한한 그녀의 매력을 볼 수 있다.
뮤지컬 '이육사'의 연출가 신택기 감독과 서병구 안무가가 안무를 맡았다. 레트로 감성이 짙은 이번 뮤지컬은 이 겨울, 시린 마음을 훈훈하고 따뜻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경북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전통극장에서 12월 한달 동안 토,일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