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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4.09.23 09:53

김현중, 기소 의견 검찰 송치…"상해는 합의돼도 무효 안 돼"

▲ 김현중이 혐의를 인정한 부분에 한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김현중(28)이 혐의를 인정한 부분에 한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중의 사건 담당자는 22일 "신고가 접수된 총 4건의 사건 중 김현중이 폭행 혐의를 인정한 부분에 대해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상습폭행을 비롯해 3건의 추가적인 폭행 혐의에 대해선 무혐의 또는 각하 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 4건의 사건 중 김현중이 혐의를 인정한 사건에 대해선 상해혐의로 기소의견을 검찰에 송치하려고 한다"며 "전치 2주에 대해선 진단서가 있고, 혐의를 인정해 상해로 판단했다. 상해는 일반 폭행과 달리 서로 합의가 되더라도 공소건 없음으로 종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경찰의 입장이 완벽하게 정리되려면 2주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지난달 20일 "김현중에게 4차례에 걸쳐 상습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고, 구두진술과 전치 2주와 6주에 해당하는 진단서를 증거로 제출한 바 있다. 김현중은 전치 2주에 해당하는 1건만 혐의를 인정했다. 상황이 악화되자 김현중이 사과문을 게재했고, A 씨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소취하를 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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