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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4.09.23 09:43

김동률 '그게나야', 공유의 연기가 노래를 채우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공유와 뮤지션 김동률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팬들의 가슴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오는 10월 1일, 3년만에 앨범 '동행'을 발표하는 김동률은 앨범 타이틀곡 '그게 나야' 뮤직비디오에 정상의 인기 배우 공유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월말 경기도 모처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공유는 무려 13년 만에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결정할 만큼 애정을 선보였다.

▲ 뮤직팜 제공

공유는 "학창시절 '전람회' 음악을 테이프로 듣는 추억은 잊혀지지 않는다. 김동률은 '전람회' 시절부터 좋아했던 뮤지션이다. 그의 20주년을 응원하는 마음에 이렇게 나마 출연으로 축하해주고 싶었다."면서 뮤직비디오 출연 이유를 밝혔다.

공유는 "김동률의 '그게 나야'를 처음 전해 들었을 때 역시 김동률 이란 생각이 들었다. 들으면서 순간 울컥했다. 심플하지만 김동률 만의 감성과 깊이가 느껴지면서 자연스럽게 영상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그러다보니 표현의 욕심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이어졌다. 좋아하는 뮤지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번 음악도 역시 김동률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듣는 순간 좋았던 만큼 여러분들도 올 가을 이번 앨범을 듣고 김동률씨의 감성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 "며 김동률의 곡 '그게나야'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김동률 역시 뮤직비디오를 모니터 한 후 공유에 대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뮤직비디오 완성본을 처음보고 울컥했다. 노래에서 내가 채 알지 못했던 한 부분을 공유의 연기가 채워주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노래의 감성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연기로 풀어낸 것에 감탄하며 진정 배우구나 라고 생각했다. 출연 자체도 고맙지만, 그리고 당연히 기대했었지만 그 기대를 넘어선 결과가 나와서 기쁘고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유는 오는 11월에 배우 전도연과 함께 영화 '남과 여'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쯤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앨범 발표 후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9개 도시 투어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인 김동률은 지난 15일 하나프리티켓(http://ticket.hanatour.com) 단독으로 1차 투어 콘서트 티켓 판매를 시작했으며 2분만에 성남 공연을 매진시키는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한편, 김동률은 자신의 앨범 '동행'의 타이틀곡 '그게 나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오는 26일(금) 정오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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