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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22.11.16 10:04

정우성, 하와이국제영화제 공로상 수상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정우성이 13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제42회 하와이 국제영화제(HIFF)에서 할레쿨라니 커리어 공로상((Halekulani Career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정우성은 첫 장편 연출을 맡은 영화 '보호자'가 하와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됨에 따라 영화제를 찾아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정우성은 '보호자'를 통해 영화제 공식 초청과 더불어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배우를 넘어 감독으로서 연출력까지 입증했다. 

지난 1981년부터 시작된 하와이 영화제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 북미 지역 등 전세계 영화인들이 모이는 자리로 오세아니아, 태평양 인근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정우성이 수상한 할레쿨라니 커리어 공로상(Halekulani Career Achievement Award)은 세계적인 커리어로 정점에 올라간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왕가위 감독, 사무엘 L 잭슨, 장만옥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해당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이 연출 뿐 아니라 주연 수혁 역을 맡으며 깊이 있는 내면 연기와 파워풀한 액션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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