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히든싱어' 태연편에서 황당한 선곡으로 태연이 2라운드에 탈락되는 상황을 맞이했지만 시청률 5.75%를 기록하며 시청률에서는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와 태티서에서 실력있는 보컬을 맡고 있는 태연과 태연의 모창능력자들이 등장해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특히 태연이 2라운드에서 31표라는 득표를 하며 탈락했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다가왔다.

그러나 이는 그동안 히든싱어가 해당 가수의 곡을 파트를 나눠 불러 누가 가장 원곡에 가깝나를 찾는다는 핵심적인 모토를 '태연편'에서 상당히 많이 반하는 내용으로 인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히든싱어 측은 2라운드에 태연의 솔로곡이 아닌 소녀시대의 'Gee'를 대결곡으로 선정했으며, 태연이 본인 파트를 부를수도 없었다. 결국 태연은 31표로 탈락했으며, 그녀는 'Gee'에 대해 "나한테 어려운 곡도 아니고 솔로곡도 아니다"라며 "TV로 볼 땐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아무 생각 없다"며 당황스러운 탈락의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잘 해오던 히든싱어의 모습은 태연편에서 상당부분 추락했지만 시청률은 성공했다.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는 시청률 5.75%(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27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에서는 태진아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