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추사랑의 아빠 추성훈(39)이 UFC에 2년 7개월만에 복귀한다.
유도선수 출신이자 UFC 파이터 추성훈이 1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UFN 52' 공식 계체량에서 170파운드(77.11kg)를 기록하며 한 번에 계체를 통과했다. 20일 함께 겨룰 아미르 사돌라(34·미국) 역시 170파운드로 계체를 끝냈다.
추성훈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in JAPAN' 대회 웰터급 매치(77kg 이하)에서 TUF 7 우승자 아미르 사돌라와 격돌한다. 당초 추성훈은 카일 노크와 사돌라는 니콜라스 무소케와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노크의 부상으로 대진이 변경됐다.
추성훈은 5개 경기 중 3개 경기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됐다. 화끈한 타격전을 즐기는 덕분에 연패하고도 UFC에서 살아났다. 하지만 이번에 패할 경우 사실상 퇴출이 확정적이다. 추성훈의 총 전적은 13승 5패 2무효이며, 최근 5경기에선 1승(판정승) 4패(2번 판정,1번 KO,1번 서브미션)했다.
한편, 추성훈은 2008년 UFC 데뷔전에서 앨런 벨처에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후 4개 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UFC전적 1승4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