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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4.09.19 17:39

아시안게임 최종 성화 점화자, 이영애 유력…실수로 유출돼

▲ 이영애가 성화 마지막 점화자로 유력시된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아시안게임 최종 성화 점화자로 이영애가 유력시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18일 배포한 개회식 세부 해설 자료에서 성화 점화자를 두고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있다.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아시아의 화합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영애가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이영애는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아시아에서 사랑을 받았다. 또, 2006년에는 중국 오지마을에 '이영애 초등학교'를 설립했고 지난 6월 대만에서 온 산모가 한국에서 아기를 낳은 뒤 입원치료비를 내지 못해 귀국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방송용 개회식 해설 자료를 미디어본부를 통해 업로드했는데 실수로 외부에 유출됐다"며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또 "누가 될지는 우리도 알지 못한다. 조직위 내에서도 극소수만 알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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