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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4.09.18 09:49

김현중 고소 취하, 전 여친 측 "처벌 원치 않는다"

▲ 전 여자친구 A가 김현중 고소를 취하했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김현중의 폭행 혐의 고소가 취하됐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전 여자친구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 취하장을 접수했다. A씨의 법률 대리인인 썬앤파트너스 측은 "A씨가 김현중 씨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받았다고 판단해 고소 취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김현중 씨가 사과문을 SNS를 통해 게재한 후에도 피해자를 직접 찾아와 진정으로 사과하고 반성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A씨도 고민하던 중 아무 조건 없이 고소를 취하하는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분간 쉬고 싶다"며 지친 마음을 표했다.

고소인 A씨가 김현중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으나, 17일 담당 수사관 형사과장은 "A씨 측이 폭행에 대한 조사를 더이상 원치 않기 때문에 해당 사건은 종결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소 취하와 별개로 상해 혐의에 대한 혐의가 인정됐기 때문에 처벌을 받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A씨는 김현중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김현중을 고소했고, 김현중은 총 4건의 폭행 혐의 중 1건만 인정했었다. 그 후 계속된 조사 끝에 김현중은 사과문을 게재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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