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은비와 리세를 추모하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6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멤버 은비와 리세의 생전 모습이 담겨 있다. 공연 모습 등 연예계 활동과 일상 모습까지 해맑은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리세야 그리고 은비야. 하늘 나라에서 영원히 행복하길 바랄게. 고마워. 사랑해'라는 문구로 애도의 뜻을 담았다.

또한 팬들에게 "사랑해. 내가 진짜 사랑하는 거 알지?"라며 눈물을 흘리는 故 은비의 모습으로 마무리 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 곡은 9월 발표됐고, 레이디스코드의 사고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 달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SNS를 통해 '은비의 소원을 이뤄주자'며 팬들이 움직인 결과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녹화 방송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은비와 리세가 숨졌다. 같은 멤버인 소정과 애슐리, 주니는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