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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4.09.16 09:43

김현중 폭행 사건 前여친 A씨 소취하 검토, '화해로 마무리 되나..'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김현중(28)이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아 경찰 조사를 받고 사과하자 전 여자친구 A씨가 소취하를 검토 중이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달 20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에 김현중을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2012년부터 김현중과 교제했으며,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 김현중 폭행 사건이 A씨의 소취하로 끝날지 주목된다.ⓒ스타데일리뉴스

김현중은 지난 2일 오후 9시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김현중은 A씨와의 관계에 대해 A씨의 부상에 대해 "몸싸움 한 번 있었을 뿐, 갈비뼈 골절도 전에 서로 장난치다 다친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는 최근 몇 달간"이라고 2년 교제설을 부인했다.

김현중은 1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A 씨를 향한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현중은 사과문에서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줘 정말 미안하다"며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자신이 부끄럽다"고 반성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전부 제 잘못으로 생겨난 일이니 그 사람은 비난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무엇보다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란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바르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진심어린 인정과 사과가 없다면 화해는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에 A씨는 아직 고소취하를 하지 않고 있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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