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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9.15 19:10

'황금알' 된장차 된장쥬스 된장팩, “내 몸의 독소를 없애려면 된장을 먹어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MBN '황금알'이 우리가 그 동안 잘 알지 못했던, 내 몸의 독소를 없애는 ‘된장’의 효능을 파헤친다.

15일(오늘) 방송될 MBN '황금알' 126회는 ‘나를 살리는 음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 일상에 항상 함께하는 식 재료이자, 병들어가는 우리 몸을 되살리는데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는 ‘고추’와 ‘된장’에 대해 각 분야의 고수들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는 것.

무엇보다 ‘황금알’ 126회 녹화에서 자연치유학 전문의 서재걸 고수는 “내 몸의 독소를 없애려면 된장을 먹어라”라고 주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재걸 고수는 “된장에는 리놀렌산이 50% 이상 함유돼 항염증은 물론 면역도 올리고,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중금속 등 노폐물을 해독하는 기능을 가진다”며 “특히 된장의 색깔이 진한 것은 멜라로이딘이라는 색소가 검고 갈색으로 변한다는 얘긴데, 항산화 작용이 더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리고 간암세포나 암세포를 파괴하는 성분도 있다”고 전했다.

▲ MBN 제공

이와 관련 된장을 직접 끓여먹는 방법 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가 공개돼 패널들을 흥분케 만들었다. 자연치유학과 교수 김재춘 고수가 “된장차를 마시면 직접 먹을 때보다 소화 흡수가 잘된다”며 ‘된장주스’와 ‘된장요쿠르트’를 소개한 것. 미숫가루와 된장을 섞은 ‘된장 주스’는 물 1000cc에 된장 40g과 미룻가루 20g을 넣지만,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은 그 양을 적절히 조절하라고 주의 사항도 건넸다. 또한 유산균끼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된장요쿠르트’는 물하고 요쿠르트를 반반씩 섞은 후 된장 40g을 타는 것. 김재춘 고수는 “무엇보다 간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의사 박경숙 고수는 여드름, 뾰루지, 아토피에 특효약인 ‘된장팩’을 선보였다. ‘된장팩은 청국장을 발효시킬 때 표고버섯을 약간 넣어서 발효시킨 것 또는 된장에 표고가루를 넣어 발효를 시킨 것을 말린 후 가루로 냈다가 그것을 반죽해서. 트러블 부위에 팩 형태로 붙여주면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녹화에서는 “한국인의 장수비결을 매운 음식이다?!”라는 주제 아래 청량고추-풋고추-홍고추-오이고추-당고추 등이 각각 다른 효능을 갖고 있음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소 생소했던 당고추의 등장에 패널들이 궁금증을 드러냈던 터. 자연치유학과 교수 김재춘 고수는 “‘당고추’는 탄수화물 억제제가 일반 고추에 비해 3~5배가 많은 기능성 고추”라고 설명했다. 고혈압 환자들에게 특별히 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외국에서 조차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패널들의 고개를 연신 끄덕이게 만들었던 ‘고추’의 색다른 효능에는 무엇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금알’ 제작진은 “먹기만 해도 내 몸에 기적을 선사하는 음식이 존재하지만, 제대로 알고 먹어야 우리 몸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방송에서는 고추와 된장을 먹으면 오히려 안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비롯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사실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N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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