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1.08.13 13:45

추석특집 ‘나는 트로트 가수다’ 7명 출연진 확정

장윤정·박현빈 ‘나는 트로트 가수다’서 대선배와 ‘선의의 경쟁’ 펼친다

추석특집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MC는 기존에 알려진 대로 장윤정이 맡게 됐다. 포맷도 기존의 ‘나는 가수다’와 동일하다. 다만 기라성 같은 트로트 가수들의 자리고 추석특집이니만큼 탈락자를 결정짓는 방식이 아닌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연은 출연자들 명단만으로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MC와 경연을 함께 펼칠 장윤정을 시작으로 남진, 박현빈, 설운도, 태진아, 문희옥, 김수희 총 7명이 출연하게 된다. 여기에 청중평가단의 모집과 평가 방식도 ‘나는 가수다’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돼 흥미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로트 특성상 원곡의 색깔이 워낙 강해 어떻게 편곡되느냐,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 곡의 맛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편곡전쟁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MC를 맡게 된 장윤정은 “비록 일회성 프로그램이지만 선후배 가수 분들 모두 트로트 무대를 제대로 보여줄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청중평가단 여러분이나 시청자 여러분 모두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권석 PD도 '이벤트 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양질의 트로트 무대를 만들겠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출연자들과 충분히 공감할 만한 결론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내로라 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추석날인 9월 12일 오후 5시 20분에 1부가, 13일에 2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